

절 요성난무
첫클 직군 : 음유시인
트라이 날짜 : 2026년 6월 2일 ~ 2026년 7월 1일 (5주클)
체감 난이도 : ★★★★★
특히 어려웠던 기믹 : 2페 - 미씽 / 3페 - 블랙홀 / 4페
평가 : 절용시를 이은 체력전 절. 러닝 타임 자체는 절용시보다는 적으나 다운타임이 전무해 오래 트라이하면 체력 집중력 둘 다 박살나기 쉽다. 3~4페가 통곡의 벽이고 5페는 뇌절만 안 오면 꽤 무난하게 할 수 있다.
어쩌다보니 황금에 나온 모든 하컨을 다 해버렸다. 효월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이번 황금 시즌 마지막 8인 하컨은 절 요성난무로 막을 내렸다. 물론 황금이 끝날 때까지 하컨을 안 할 계획은 아니다. 당장 겨울에 풀지인 절용시 공대가 잡혀있고 좀만 쉬었다가 일정 정리 마저 하고 절바하도 갈 생각이다. 백은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모든 절을 다 깨놓고 싶기에...
아무튼 각설하고 이번 절 요성난무는 이 단어 하나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 아르카디아 드림의 연장선이라고... 요성난무 하는 내내 익숙한 기시감이 들었는데 뭔가 헤영 4층 후반이랑 묘하게 닮아있었다. 특히 4페가 정말 드림의 확장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기억력 싸움이 주가 되는 기믹이었다. 좀... 거지같긴 했다. 이런 기믹에 자신 있는 것과 별개로 좀 거지같다.
1페
아직도 기억나는 게 1페가 절 치고는 엄청 쉽게 나와서 이번 절 별거 없겠구나 싶었는데 1페에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2페 폰클이 뜬다고 해서 놀랐다. 그래서 빠르게 조건을 찾아봤고 조건을 보니 힐러들이 힐 할 시간이 있나 싶었는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게 힐러 지옥의 입구라는 걸...
텔레포 기믹이 핫픽스 전까지만 해도 진짜 너무너무 빡쳤다. 지금은 핫픽스가 되서 텔포 장판만 밟으면 무조건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서 진짜 완전 거지 같이 까는 거 아닌 이상 앵간하면 처리가 되는데 핫픽스 전만 해도 진짜 토가 나올 거 같았다. 처음 밟았던 장소에서 그대로 이동되기에 잘 깔려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았고 누가 조금이라도 반 라라펠만 잘 못 깔아도 안 되는 경우가 너무 잦았다. 이 핫픽스를 진작 했더라면 우리는 아마 4주클을 했을 거다. (ㅆㅂ)
2페
역대 절 2페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2페라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에서야 미씽 졸면서도 하지만 2페 안정화 당시에만 해도 진짜 지옥이 따로 없었다. 1페 안정화가 끝났는데 아직 명확한 공략도 안나왔고 영구식으로 하기로 하였으나 당시 하루에 2~3번씩 공략이 바뀌던 때라서 새로운 공략에 익숙해지기가 힘들었다. 지금 영구 2페 공략은 진짜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니 후발주자분들은 그냥 맘놓고 쓰면 되겠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위치에 서면서 자기가 무슨 전조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부쉐산산이면 미래 과거까지 미리 봐놨어야 하는 혼돈 그 자체의 기믹이다.
정말로 2페 만큼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하기 힘들고 첫 통곡의 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 기억하자. 부쉐쉐산 부부산산 1238 4567 동일한거 뜨면 뒷사람이 교대 이것만 외우면 된다. 아마 처음에 미씽을 보면 이해가 안 될 텐데 그냥 어떻게든 외워야 한다. 타임라인 자체를 외우는 게 아마 더 편할 수도 있다.
다만 미씽의 진가는 이게 아니다. 사실 처리 순서야 타임라인을 외우면 그만이기에 몇 번 해보면 금방 안정화가 된다. 가장 악질인 건 가이드라인 없이 정확한 위치에 서야 처리가 된다는 점이다. 지금 영구 공략이 2페 미씽의 완벽한 완성본이라고 생각되는데 부부산산 부채꼴 유도자 (힐러 원딜) 자리가 원래 DN식이라고 탑 90도 옆에 서서 유도하는 거였다. 문제는 이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부채꼴 유도가 튀거나 쫄 범위 장판 맞고 죽는다. 물론 나는 DN식이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이걸로 빼긴 하는데 후발주자들은 영정식 그대로 따라하는게 안정화도 더 빠르게 되고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성불 단계가 되어도 가~끔씩 실수가 나는게 미씽이다.
트라인은 생각보다 별 거 없다. 안전지대 보는 게 꽤 빡셀 거 같지만 의외로 공식이 간단하게 정해져 있다. 정 모르겠다면 힐딜 한정으로 그냥 본진 따라가자. 탱커는 탱버 빼야해서 직접 봐야하긴 한다.
이것도 초반에 트라인 버그가 있었는데 지금은 수정이 됐다. 아마 이 트라인에도 찐짭을 넣으려던 수작이었던 거 같은데 정말 독하다.
3페
미씽 지옥에서 벗어났다면 이번엔 주사위와 블랙홀이 기다리고 있다. 심핵은 솔직히 탱커랑 원딜진만 아니면 대부분 개꿀빠는 기믹들이고 탱커 원딜도 그렇게 어려운 기믹은 없으니 자기 할 일만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주사위는... 솔직히 아직도 매크로 없으면 자리 못 찾아간다. 애초에 주사위는 매크로 안 쓰면 안정화 진짜 오래 걸리니 그냥 매크로 의존해서 빠르게 넘기는 게 낫다. 공팟 가면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올려주고 만약 없다면 매크로칸 넉넉하다면 본인이라도 만들자. 블랙홀이 진짜 안정화가 오래 걸려서 주사위에 길게 붙잡혀 있으면 안 된다.
3페의 주 기믹이라고 볼 수 있는 블랙홀은 앵간해선 원딜조(D3 D4)가 금2 가져가주는 게 좋다. 일단 여기 힐러들 엄청 바쁘고 탱커진도 주차 신경쓰느랴 자유분방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 근딜진은 금2 가져가면 칼을 떼야하므로 만약 주사위 3번이 걸렸다면 앵간해선 원딜조가 금2 가져가주는게 모두에게 좋다.
블랙홀에서 까다로운 징은 숫자 1, 속박 2, 금지 2 징이라고 생각한다. 숫자 1번은 두번째 줄 2개를 다 채가야 하는데 이게 숙련되면 괜찮지만 숙련되기 전까진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속박 2는 타이밍이 애매하다. 숫자처럼 먼저 처리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금지처럼 좀 긴장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징도 아니라서 은근 잘 까먹는다. 특히 힐러진은 힐 돌리느랴 까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블랙홀은 솔직히 줄 채가는 것도 줄 채가는 건데 커진 케프카가 카메라 가림+위장색 지리는 블랙홀 때문에 안정화가 굉장히 짜증났던 기믹 중 하나다. 특히 엑데 망토 밑에 있는 블랙홀이 진짜 가장 쒯이다. 이거에 하도 당해서 이젠 엑데 망토 아래 안 간다. (선더가 때문이라도 안 가는 게 맞긴 하다.)
선더가도 꽤 빡친다. 기믹 자체가 본진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야 하는데 선더가가 엑데한테서 가까운 대상에게 쏘는거라 좀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이것도 타임라인을 외웠다는 전제 하 고 타임라인을 외우기 전까진 꽤 힘들 것이다. 애초에 블랙홀은 타임라인을 외워야 처리될 수 있는 기믹이라 기믹 원리를 외우면서 타임라인을 달달달 외우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 탑도 생각보다 사고가 자주난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다. 누가 잘못가서 탑 자리에 장판 깔리기, 쉐어 대상자가 너무 외곽에서 맞아서 탑 들어간 조가 죽거나 인원 부족으로 사망, 그냥 외생기 및 힐 부족으로 인해 사망 등... 탑도 좀 안정화가 필요한 기믹이니 주의해야 한다.
요성난무에서 가장 오랜 안정화 기간을 가져야 하는 페이즈다. 블랙홀이 진짜 오래 걸리고 4페 진도때도 정신 놓으면 바로 사고날 수 있다.
4페
가장 더러운 난이도를 가진 페이즈라고 생각한다. 절에 하나씩 있는 딜체크 페이즈인데 개인적으로 3페보다 더 싫어하는 페이즈다. 3페는 좀 짜증나긴 했는데 안정화 다 되고 나면 생각보다 노는 시간도 많고 하다보면 재밌다. 근데 4페는 그냥 다 싫다.
4페의 기믹을 그냥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디버프에 찐짭이 붙으니 찐짭을 판가름하고 + 동시에 1페 찐짭 장판도 같이 처리하고 + 붙은 디버프가 찐짭인지를 판가름 한 걸 >나중에< 처리하고 + 찐짭 장판도 기억해야 하는데 + 정교 견제 앙갚음 무파가 먹히지 않는 존나 아픈 30만 광 5연속을 버텨야 한다. 이 얼마나 끔찍한 기믹인가...
근데 더 정신 나갈 거 같은 건 딜컷도 생각보다 빡빡하다. 딜러진이 딜 안정화가 안 되면 정말 티가 날 정도로 딜이 부족하다.
힐러 입장에선 더더욱 정신나갈 거 같은게 저 디버프 부여하는 걸 30만 광 5연속 때 부여해서 피 채우고 뎀감하느랴 바빠 뒤지겠는데 디버프도 봐야하는 그런 정신 나갈 거 같은 상황이 되는 거다. 디버프가 한둘도 아니고 뭔 최대 7개가 붙으니 더 개같다.
당연히 우리 공대 힐러분들도 여기에서 정말 많이 어려워하셨다. 산개 대상자들은 징을 찍어서 자기가 언제 나갈 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하는데 힐러들은 그 때 힐이랑 뎀감하느랴 정신이 없어서 그걸 보기가 힘들다. 물론 숙련되면 볼 수 있겠다만 그걸 기다리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진도 보는게 급해서 내가 힐러쪽 징맨을 하기로 했다. 어려울 건 없었으나 가끔씩 2그크를 맞고 이게 1그크를 맞고 생긴 디버프인지 2그크를 맞고 생긴 디버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건 빡추 이슈다.
4페는 아르카디아 드림처럼 리딩자가 존재하면 난이도가 매우 급감하는 페이즈다. 우리는 공대를 했어서 리퍼님이 전체적인 타임라인을 파챗에 올려주시고 나랑 암기님이 그걸 리딩하는 방식으로 했었다. 이러면 이제 사실상 산개 대상자 / 가속도만 보면 되기에 난이도는 급감한다. 힐러진은 내가 징맨을 해주니 그냥 가속도만 보면 된다. 그래서 4페는 리딩자가 생기고 바로 다음날 딜싸 안정화가 어느정도 되어서 5페를 바로 봤었다.
이 4페 때문에 더더욱 공팟을 가기가 두려워진다. 물론 나는 4페를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과연 볼 수 있을까? 정말 두려운 일이다...
5페
대망의 막페. 개인적으로 절 막페 중에서 가장 뽕이 안 차는 거 같다. 그동안 절 막페 보스들은 연출도 화려하고 이름도 바하무트 프라임, 알테마, 퍼렉, 기룡신, 알파 오메가, 판도라 전부 뽕찼는데 얘는 그냥 케프카다... 역대 절 막페 중에 가장 멋 없는 듯...
기믹 난이도는 역대 나왔던 모든 절요성의 기믹 중에서도, 역대 절 막페 중에서도 가장 쉽다. 다만 풀업타임이라는 구조상 이미 다들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시작하니 실수가 나오기 쉽다는 점이 좀 크다. 그리고 기믹이 쉬운 거지 데미지가 쉬운 건 아니다. 데미지는 진짜 역대 절 중에서 가장 아프다.
일단 평타부터 롤 쉐어 평타다. 탱 딜 힐이 나눠져서 맞아야 하는데 탱커 평타는 심지어 탱버급 데미지다. 즉 얘는 평타가 탱버+광이라는 소리. 그래서 힐러들의 부담이 많이 큰 편이다.
5페의 엑사는 총 2종류가 있는데 처음은 플러드다. 빠르게 나타나는 장판 전조를 보고 본진이 다 같이 이동하면서 4연속인가... 아무튼 연속 쉐어를 맞는 기믹이다. 내가 절 요성난무에서 앵간한 기믹을 다 보겠는데 유일하게 못 보는 기믹이다. 단순히 연습 부족 아니냐 싶겠지만 플러드만 시뮬 2시간을 조졌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원리는 아는데 볼 수가 없는게 큰 듯. 공대 백마님이 엄청 잘 보시고 잘 리딩해주셔서 따라가고 있었다.
광기의 오케스트라는 솔직히 탱커 기믹이다. 힐딜들은 그냥 내가 맞았나 안 맞았나만 확인하고 안 맞으면 들어가고 맞았으면 살짝 빠졌다가 6시로 가면 된다. 물론 탱버도 겸한 기믹이기에 힐러들은 탱커 케어 무조건 해야한다. 안 하면 탱커들 죽는다.
총 2번 오기에 정신만 잘 차리며 된다.
쓰리스타즈, 즉 세 개의 별이 5페의 주된 기믹 중 하나다. 저항 디버프가 붙었으면 그 디버프를 보고 어느 속성탑에 들어가야 하는지 판단해서 처리하는 기믹인데 여기에 무징이라는 변수가 있다. 무징은 무조건 시계방향에서 한 칸 더 라는 점이 있어서 무징은 좀 정신차리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징은 2개가 활성화 된 속성 탑이 무조건 시계방향에 뜨는 게 아니므로 항상 집중하면서 해야한다.
마지막 엑사는 혼돈의 종말, 즉 원형 엑사다. 엑사 전조가 나타나고 정말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엑사 구조가 처음 나타난 엑사의 안전지대에서 2번째 엑사가 실행되는 구조라서 절대적인 안전지대는 없다. 근데 엑사 다음에 산개도 있어서 엑사를 피하면서 자기가 어디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 영구에선 산개도를 정해두긴 했는데 솔직히 수 틀릴 거 같으면 그냥 최대한 겹치지 않게 알잘딱 산개하는 게 가장 안전하긴 하다. 왜냐면 엑사는 정말 랜덤인지라 반드시 여기에서 끝난다가 없다.
엑사가 정말 위험하다. 공격 속도가 진짜 빠르고 스스로 감을 잡거나 파훼법을 익히지 않는 이상 영원히 실수한다. 나도 원래 중앙에서 본대랑 다같이 빼려다가 절대로 안 될 거 같아서 외곽 빼기를 했더니 바로 엑사를 안정적으로 넘어갔다. 공대에서는 백마님이 파훼법을 빠르게 알아내셔서 엑사 때 머리 위에 징 찍고 그대로 피하면서 따라오라고 콜하셨다.
마지막 미씽은 정말정말정말 아프다. 30만 광을 3초 5초 3초 5초 이정도 텀을 주고 때리기에 힐러들은 미리 뎀감을 감으면서 풀피를 반드시 채워줘야 한다. 영정 시트에도 적혀있지만 도트 갱신하려다가 힐 밀리면 진짜 다 죽는거니 정말 완벽하게 택틱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는 딜 절대로 하지 말고 그냥 힐만 돌리는 게 좋다. 탱딜진들은 약속한 외생기를 반드시!! 올려야 한다. 안 올리면 진짜 다 찢겨 죽는다.
미씽은 그냥 크영 4층 후반 마지막 쉐어탑처럼 먼저 가지 않는다만 기억하면 된다. 정말 90도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기믹이라 뭐가 없다. 정말 아픈게 문제인것뿐...
딜컷 자체는 정말 없는 편인 거 같다. 딜러 한 명 죽어도 깰 수 있는 정도다. 에덴 때도 없다고 느꼈는데 에덴보다 더 널널한 느낌이다. 전멸기 캐스팅이 다 되자마자 바로 죽이는 게 아니라 조금 시간이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은 널널하다. 그냥 쓰리스타즈와 엑사만 정신차리고 하면 된다. 엑사가 진짜 특히 탱근딜진은 빡세니 주의해야 한다. 힐원딜진도 방심하면 안 된다. 정말 빠르기에...
5페 안정화는 4페 안정화 시간의 절반 정도면 거의 다 된다. 엑사만 진짜 시뮬 박박 돌려가면서 자신만의 파훼법과 규칙을 찾는게 매우 중요하다. 정말 모르겠다면 엑사 좀 친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 머리에 징을 붙이니 그 사람을 졸졸졸 쫓아가자.
이번 절은 뭔가 여러모로 완성도가 많이 아쉬운 절인 거 같다. 버그도 많았고 4페부터 연출 등에 힘 빠지는 게 느껴졌다. 특히 4페는 기믹이 성의도 없는데 난이도는 역대 절 기믹 중에서 최악으로 꼽힐 만큼 어렵게 만들어놔서 더 열받는다.
아마도 이번 황금 컨텐츠들을 생각하면 칠흑 때와 비슷하게 절을 2개를 낼 만큼의 시간이 꽤 촉박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에덴은 정말 잘 만든 절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성은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클리어 칭호는 <잔혹한 전설> 이다. 사실 마음에 들진 않는데 백은 24인 레이드로 에반게리온 콜라보 레이드가 나온다고 해서 에반게리온 레이드 갈 때 쓰려고 땄다. 잔혹한 천사의 태제 노린 거 맞다.
무기는... 말을 아끼겠다. 물론 실물로 보니 훨씬 이쁘긴 하다. 근데 솔직히 구린 것도 맞다... 개인적으로 구린 절 무기 티어에 용시가 무조건 들어가는데 용시 친구 하나 더 생긴 거 같다. 요성도 비슷하게 구리다. 용시는 그래도 뭔가 매력이라도 있는데 요성은 그냥 유치뽕짝 촌스럽다는 느낌이 강하다... 지인 왈 콩순이 에디션 느낌이라고...
그래도 정말 고생해서 깬 레이드이다보니 무기 자체에 애착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다. 오늘 밤 이 활 안으면서 잘 예정이고 파밍도 마저 갈 예정이다. 근데 사실 파밍을 가는 이유는 별 다른 건 없고 그냥 백퍼 현역 지나면 파밍갈 사람 없을 거 같아서... 절용시 꼴 날 거 같아서 물 들어올 때 빨리 노 저을 에정이다. 물론 지금 물도 거의 안 들어오고 있는 거 같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좀 토할 거 같은 맛의 레이드였어서 나름 토하면서 재밌게 한 거 같다. 근데 4페 같은 기믹은 다시는 안 냈으면... 제발!!!!